투표시간 90분 연장해 총 투표율 50.8%로 간신히 개표

제47대 총학생회에 최광백(행정4)-김건중(정치외교3) 조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은·국어교육4)는 총학생회, 졸업준비위원회, 단과대 공개 개표를 지난 26일 오후 8시 30분 중강당에서 진행했다.

개표 결과 백발백중 선거본부는 54.4%, 상상플러스 선거본부는 37.3%의 득표율을 얻었다. 투표인원 6,327명 가운데 3,429명이 백발백중 선거본부를 지지해 압승을 거둔 것이다. 이번 선거 총 투표율은 50.8%로 12,464명의 유권자 중 6,327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제27대 졸업준비위원회는 단독 출마한 이희현(멀티미디어공학3) 후보가 8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제31대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5일 전체 동아리 대의원회에서 유세 및 선거와 개표를 동시에 진행했다. 총 투표인원 180명 중 123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71표의 찬성표를 얻어 단독 출마한 한원배(경제3)-강진구(컴퓨터공학2) 조가 당선됐다. 한편 총여학생회와 문과대, 이과대, 바이오시스템대는 후보자가 없어 내년 보궐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단과대학 당선자는 △불교대=이승준(불교2)-이송희(사회복지2) △법과대=이수원(법학1)-김해찬(법학1) △사과대=안드레(정치외교4) △경영대=서욱진(경영3)-황진웅(경영3) △공과대=손수한(정보통신3)-이상연(건설환경공학3) △사범대=김종진(국어교육3)-김병수(역사교육3) △예술대=심예율(조소3) △약학대=하동우(약학4)-심으뜸(약학5)이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단과대는 사범대로 70.6%이다. 반면 경영대는 40.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경영대는 매년 투표율이 30% 대로 저조해 자체 학생회칙에 35%의 투표율만 넘으면 당선이 인정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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