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총장ㆍ보광스님ㆍ조의연ㆍ한진수ㆍ연기영 교수 출마

제18대 총장후보에 한진수 교수, 한태식(보광 스님), 김희옥 총장, 조의연 교수, 연기영 교수(접수순)가 등록을 마쳤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안 스님, 이하 총추위)는 지난달 28일 2차 전체회의를 열어 12월 4일 열리는 소견발표회를 실시한 후 투표를 통해 총장후보자 3인을 선출해 법인이사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방법과 사전 질의 사항도 논의하고 의결했다. 질의자는 위원장 정안 스님이 소견발표 직전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하고 선정된 질의자는 해당 지원자에 한해 소견발표가 끝난 후 1인당 6분 이내에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사전 질의 사항은 3문항이며, 내용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외부평가와 관련하여 연구와 교육은 어떻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학내외 여러 구성원들이 화합하여 학교 발전을 위하여 하나 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입니까?’, ‘대학구조개혁에 따라 입학정원의 감소가 예견되는바,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입니까?’이다.

후보자는 사전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소견발표 자료에 포함해 작성하게 된다. 소견발표 순서는 추첨을 통해 보광 스님, 조의연 교수, 연기영 교수, 한진수 교수, 김희옥 총장 순서로 결정됐다. 소견발표 후 총추위원은 1인 1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총장 후보자 3인을 선출해 법인 이사회에 추천한다. 12월 4일 소견발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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