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과 건강위험 감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연구할 계획

▲ 사회학과 김정석 교수

오늘(23일) 우리대학 사회과학과 김정석 교수팀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의 제2단계 중형과제에 선정됐다.

김정석 교수팀은 ‘삶의 질과 국민행복’이라는 연구주제를 위해 ‘빈곤, 건강 그리고 나이들어감 : 현실정합적 지식과 통합적 사회정책모형’을 연구할 계획으로,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2014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3년간 매년 3억씩 3년간 총 9억 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정석 교수는 “기존의 사회보장정책은 영역, 대상 등으로 분리되고 그 속에서 파편적으로 추진되었다”며 “빈곤과 건강이 서로 어떻게 중첩되고 삶의 과정 속에서 상호인과적인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사회보호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운데 사회불평등의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정석 교수팀은 빈곤과 건강 그리고 나이들어감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개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석 교수팀이 중형연구단으로 선정된 SSK(Social Sciences Korea)사업은 사회과학분야 우수 연구 집단 지원과 후속세대 육성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하고 설계하기 위한 교육부의 중장기 기획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성장단계를 설정하고, 각 단계별로 명확한 목표를 부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3년)는 소형연구단으로 출발, 엄격한 평가를 통해 2단계(3년) 중형연구단을 선정하고, 3단계(4년)는 전담 연구센터를 설치해 대형연구단으로의 성장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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