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3위, 평판·사회진출도 15위 등 7년 연속 종합순위 상승

 
우리대학이 201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7년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역대 최고인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이제 국내 대학 TOP 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핵심 평가 지표인 국제화 3위(전년 4위), 교수연구 16위(전년 19위), 평판·사회진출도 15위(전년 17위), 교육여건 23위(전년 25위)로 모든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우리대학은 2008년 29위를 기록한 이후로 매년 꾸준히 순위 상승을 이루어냈으며 올해 11위까지 상승해 국내대학 중 가장 성공적으로 대학 체질을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의 성과평가시스템과 강의평가시스템, 통합 자산관리시스템, 성과중심의 연봉제 등 앞선 행정개혁과 종교계와 동문들과의 소통이 대학평가 상승의 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중앙일보는 대대적인 교육 인프라 확장으로 이공계를 육성한 것을 주요한 특징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대학은 2011년 이후 신공학관, 기숙사, 약학관,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등 6동을 신축했고, 바이오관과 제2기숙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김희옥 총장은 교수들과 목요 오찬 간담회를, 학생들과는 ‘총장과 점심 톡톡’등을 통해 만남을 지속해왔다. 이렇게 김 총장 특유의 ‘잡음 없는 학내 개혁 비결’인 소통의 리더십이 결합되면서 교수-학생-동문-불교계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신뢰가 쌓이면서 잠재력이 빛을 보고 있다는 것이 외부의 시선이다.

올해 대학평가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국제화다. 학위과정 외국인 학생비율 2위, 해외파견 교환학생 비율 5위 등이 우수지표로 평가돼 국제화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국제화 지표 상승은 올해 완공된 신공학관과 남산학사 등 교육 인프라가 잘 구축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교육여건 분야도 전년 26위에서 3단계 상승해 23위로 올랐다. 동문과 불교계의 기부가 이어진 점이 크게 작용했다. 작년에는 모금액이 역대 최고인 309억 원(부동산 포함)을 달성했다. 또 기부자 수도 크게 늘어 6,600여 명이 기부에 참여해 주요대학 중 기부금 모금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평판·사회진출도 부문도 2012년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지난해 17위에서 16위까지 올랐다. 이 지표의 경우 취업률이 크게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우리대학의 취업률은 61.3%로 서울시내 대학 중 8위를 기록했다.

대학평가 핵심 평가 지표인 교수연구 부문도 18위로 전년에 비해 한 단계 개선됐다. 교수연구 부문은 국제화 부문에 이어 가장 상승속도가 빠른 지표중 하나다. 2011년 25위에서 2012년 21위, 2013년 19위, 2014년 16위로 계속해서 연구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1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제 국내 대학 TOP 10이 머지않은 일인 시점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우리대학이 10위권 내의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수 교원 초빙, 교수들의 좋은 연구 실적 등 좀 더 질적 성장위주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108주년 기념관과 같은 국제 ․ 교육 ․ 연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도 필수 요소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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