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인쇄를 통한 유연 전자회로를 개발한 공로 인정

▲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
우리대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팀이 잉크젯 인쇄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고성능의 고분자 유연전자회로를 개발한 공로로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조지 E.스미스상을 수상한다.

IEEE는 노용영 교수팀이 작년 6월 IEEE의 학술지에 보고한 “Flexible Complementary Logic Gates using Inkjet- Printed Polymer Field- Effect Transistors”란 제목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EEE 국제 전자소자회의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각종 전자 기능성 잉크를 잉크젯 인쇄기법으로 인쇄하여 고성능 유연 전자회로를 값싸게 제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향후 유연전자소자나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데 사용될 핵심 원천기술이다. 노용영 교수는 이 분야에서 130여 편의 국제 논문과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우리대학 노용영 교수의 주도하에 전기연구원 백강준 박사, 광주과기원의 김동유 교수, 충북대학교 양병도 교수의 공동 연구로 성과를 이뤄냈다.

노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향후 유연 및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데 핵심 소자 및 공정기술에 관한 것으로 최근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 때문에 이에 대한 원천기술로써 우리의 기술이 평가를 받게 되어서 수상을 하게 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노 교수가 받는 상은 1969년 CCD(Charge- Coupled Device)를 개발한 노벨상 수상자 조지 E.스미스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소자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IEEE는 매년 1편의 논문을 골라 최고의 연구팀을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수상안내 사항은 George E. Smith Award 홈페이지(http://eds.ieee.org/george-e-smith-award.html)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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