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전쟁
○… 긴 여름방학의 끝을 알리는 수강신청 클릭전쟁이 올해도 어김없이 벌어졌다고. 학생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수강신청 전쟁이야 어느 대학이나 익숙한 풍경이라 새롭지도 않다는 반응.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신청일정제한과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개설강의 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어 올해도 원성이 그치지 않았는데. 이에 회전무대자 왈
“내 청춘의 소중한 수업이 한 순간의 광클에 달렸다니 말이나 됩니까?”

졸업생의 미덕(?)
○…중앙도서관 이용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졸업생들은 도서관이 정한 시험기간에는 열람실 이용이 불가하다는데. 이를 두고 몇몇 졸업생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재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졸업생 이용제한은 당연하다는 반응이어서 눈길. 졸업생들의 사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본인이 재학시절 받았던 편의를 생각해본다면 후배에게 양보하는 것도 선배로서 품위있는 태도가 아닐까 하는 것이 본 회전무대자 생각.

금잔디 내꺼 하자
○…중구청의 예산지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환골탈퇴한 대운동장.
학교 행사시 부족한 주차공간 역할을 하던 과거는 싹 잊고 고이 보호되는 귀한 몸이 되었다고.
인조잔디가 설치된 후 잔디보호를 위해 축제기간 대운동장 사용불가는 물론, 악천후 시 사용제한 등 각종 규정으로 인해 이용하기가 까다롭다는 것.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은 언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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