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백상연 끝으로

慶州大學(경주대학) ‘제3회 백상축전’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교내 및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중정에서의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축전은 써클과 학과별로 설치한 간이 음식점 및 각종전시회가 연일행사로 개방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축제첫날인 26일에는 ‘Campus song contests’가 열려 대상은 김만수외 1인(한의본·1)에게 돌아갔으며 각국의 의상경연대회, 연꽃제, 환경조경, 학술세미나, 연극부의 연극공연 및 동음발표회, 탈춤공연등이 행해졌다.

축전 이튿날째인 27일에는 ‘제1회 학장배쟁탈 교내테니스대회’를 비롯, 2백여명 학생이 참가한 마라톤이 실시되어 최종수(행정·1)군이 1위로 우승하였는데 통일문제 학술회의, 국문과의 창작극 공연, 동국문학연, 회계학술세미나, 불우아동위안의 밤과 여학생들의 가장 큰 행사인 연흥제가 아울러 베풀어지기도 했다.

또한 백상축전의 가장 큰 행사인 백상연이 실시된 축전 마지막날인 28일에는 바둑대회 결선을 비롯하여 동해지구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경서대회가 실시되어 김진섭(문화고)군이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한편 경노잔치, 여학생부 초청 강연등이 행해졌다.

한편 인문사회학관 중정과 대운동장에서 마련된 백상연에서 金仁鴻(김인홍)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발전의 구체적 표상으로서의 축전일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 대운동장에서 열린 3부에서 용맹전진의 기수로 펼친 Camp Fire 점화를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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