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불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우리대학 불교학술원(원장 현각스님)이 2일(수) 오후 2시에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웹 서비스 시스템 설명회’에서 아카이브 서비스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2012년부터 불교학술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우리대학의 지원으로 수행해 온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구축 사업’의 성과를 담은 웹 서비스이다. ABC 구축 사업은 한국불교의 성과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들어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불교학술원장 현각스님은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한국불교가 갈무리해 온 기록문화의 곳간에서 옥석을 가려 다듬어 온 불교학술원 모든 구성원들의 땀방울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그 포부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ABC 웹 서비스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불교 지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각 자료(통합대장경, 한국불교전서 및 신집성문헌)별로 검색 및 원문뷰어시스템을 개발하여 자료의 특성에 따라 이미지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모든 자료를 한글과 한자의 구분 없이 자료의 성격별로 분류하여 이용하도록 했으며 연계검색을 통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위논문, 국내학술지논문, 단행본 등의 검색과 네이버의 전문자료와 뉴스검색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현재 아카이브에는 신집성문헌의 고서 64,034장을 비롯해 총 84,132장, 텍스트는 한자 원문 8,527,928자 한글 번역문 14,669,931자 등 총 22,757,126자, 목록 및 해제는 해제 54건, 목록 1,470건 총 1,524건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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