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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도서관에서 나와 현장 속으로”취업지원센터 박서진 센터장 인터뷰
  • 이승현 수습기자
  • 승인 2014.06.09
  • 호수 1552
  • 댓글 0
   
▲ 박서진 취업지원센터 센터장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게 요즘 취업문턱이다. 기업의 공채기간이 되면 취업지원센터는 상담을 기다리는 학생들로 붐빈다.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 속에 앞이 막막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우리학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취업지원센터 박서진 센터장을 만나 보았다.

통계자료가 어떤 의미가 있나

지금껏 우리학교 학생들의 사회진출에 대한 통계가 없었다. 아직 4년 치밖에 자료가 쌓이지 않았기에 조금은 부족하지만, 취업현황을 종합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자료가 처음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이번에는 취업률만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는데,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취업자들의 취업 후 활동에 대한 통계도 낼 계획이다. 2010년에 취업한 학생은 벌써 취업한 지 4년이 흘렀지 않은가. 이 학생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면, 더 풍부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취업지원센터가 학생들을 위해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상담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조기 진로설정’이다. 학생들이 빨리 진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학년 2학기가 되었는데 전공이 적성에 안 맞는다고 하거나, 당장 졸업을 앞뒀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목표 없이 막연하게 준비하는 것보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일찍 파악하고 더 오랜 기간 준비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두 번째는 ‘기업을 보는 눈’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유명무실한 대기업이 있는 반면, 대기업 못지않게 알찬 중소기업도 많다. 그런데 학생들 개개인은 이러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좀 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목표다.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도서관에 가면 토익점수를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애쓰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 기업에서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직무에 대한 적합성이다. 당장 실무에 뛰어들었을 때 얼마큼의 역량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 도서관을 박차고 현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직무에 대한 경험이 없으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직종의 아르바이트라도 경험해야 한다. 요컨대 직업에 관해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다. 취업지원센터에도 많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현재 현장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자주 오고가는 만큼 정보도 많이 쌓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이승현 수습기자  curian384@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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