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북삼매' 프로그램 통해 동국인 '독서근 키우기' 독려

 

▲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독서클럽 '마중물'의 모습

지금은 여름, 바야흐로 책이 무거워지는 계절이다. 지난 5월 2일 중앙도서관 페이스북 페이지엔 열람실 이용률이 23%라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도서관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연휴를 거치며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시험기간이 끝나자 열람실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일상적, 습관적으로 독서를 하는 동국인이 그리 많지 않음을 보여준다.

독서는 근육이다. 근육을 키우고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바로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다. 독서에 있어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꾸준히 읽고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근육과 같이 독서근도 볼품없이 쪼그라들게 된다. 도서관의 빈자리가 늘어가는 요즈음, 동국인의 독서근은 조금씩 쪼그라들고 있다. 이곳에 동국인 모두의 독서근도 유지시키고 각종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소개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도서관 독서 이벤트가 바로 그 기회이다. 다양한 상품과 IC ZONE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 동국인의 독서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되었는데 그 참가 방법 또한 어렵지가 않다. 이번 독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500자 이상의 북리뷰를 한 건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북리뷰 작성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개인 자격으로 북삼매 홈페이지에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북리뷰 작성, '우리들만의 독서토론클럽' 일원으로 클럽 홈페이지에 북리뷰 작성이 그것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북리뷰가 1건 이상 등록된 클럽에 소속된 구성원들은 독서토론 목적으로 IC ZONE을 사용하는 경우 당일 사용신청 가능이라는 전무후무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중앙도서관 북삼매 홈페이지에선 다양한 독서토론클럽들이 활동 중이다. 이중 '우리들만의 독서토론클럽'은 그 창설과 가입에 특별한 조건이 없는 만큼 학생들끼리 독서 관련 활동을 하기위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 이번 기회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독서 토론클럽을 결성해 독서근도 유지하고 상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독서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독서토론클럽 '마중물'에서 활동 중인 박준영 교수(산업시스템 공학)는 "학생들이 전공서적 이외의 책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독서토론클럽 덕분에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할 기회를 얻고 나 또한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독서토론클럽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중앙도서관 북삼매 독서 이벤트는 이번 달 30일 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독서토론클럽에 대한 것은 중앙도서관 북삼매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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