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라 기요타카 도쿄대 명예교수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불교학자로 평가되는 기무라 기요타카 (도쿄대 명예교수) 츠루미대학 총장이 오는 10일 “불교학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동국대에서 강연한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과 불교대학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기무라 교수는 일본 최고의 불교학자로서 ‘현대의 불교학이 나아갈 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0일(목) 오후 2시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 앞서 불교문화연구원으로 보낸 발제문을 통해 기무라 교수는 “불교는 석존의 가르침의 총체”라고 정의하고 “가르침에 기반한 불교문화의 체계로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무라 교수는 화엄학자로서 학문의 길과 일본 조동종의 승려로서 성직자의 길이라는 두 길을 걸어온 일본 최고의 불교학자로 평가받는다. 1940년 구마모토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오랜기간 도쿄대 교수로 봉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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