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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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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동대문학상]시 부문 장원 수상소감"잠을 자기 위해 노력하는 눈동자로 더 치열한 시 쓸 것"

   
정지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
학교 선배들과 밤새 이야기를 하고 난 아침, 전화를 받았습니다. 들어본 적 없는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고 선배가 놀렸습니다.

어떤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전화를 받은 후에도 한참동안 잠이 깨지 않았습니다. 아직 자라지 못한 세계를 내 마음대로 그리는 것에 불과한 시로 상을 받아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하는 눈동자로 시를 더 치열하게 쓰겠습니다.

언제나 내 마음대로 살라고 말해주시는 어머니 아버지, 스쳐가는 말로 저를 자주 흔들어주시는 이원 선생님, 처음으로 시를 가르쳐주신 최금진 선생님을 비롯해 늘 격려와 함께 혼내주시기도 하시는 승읍 누나, 승현이 형, 드레 형, 휘연이를 비롯하여 많은 선배님, 동기들에게 감사합니다. 언제나 사랑하는 밴드 달의북극 멤버들과 친구들도 고맙습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정지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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