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문학과 세계 불교학의 거점화’ 목표

지난 26일, 불교대학‧불교대학원 비전선포식 및 동문의 밤 행사가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동국불교센터 건립을 통한 ‘국내 인문학과 세계 불교학의 거점화’를 주제로 했다.

이를 위해 불교대학은 △불교학의 선진화 △한국불교의 세계화 △불교의 사회적 소통을 목표로 2020년까지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희옥 총장, 이사장 정련스님, 현석스님, 정각원 법타스님, 정승석 불교대학장 등과 더불어 동문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옥 총장은 “오늘의 비전 선포식을 통해 21세기 세계불교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7년간 세계 불교학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련스님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한국불교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법인, 학교, 종단, 불자 등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명스님 등 불교인사계의 기부를 통해 약 10억원의 동국불교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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