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아침에 부치는 6개대학장의 제언


  新春(신춘)에, 불교대학생들은 至極(지극)한 긍지와 노력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온갖 생명의 가치를 밝히고 이끌어 나갈 사명 앞에 서야 할 것이다.
  대학당국은 스스로 학문하고자하는 학생을 위해선 모든 조건을 수락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다음은 68학년도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요약한 것이다.
  1, 敎理(교리)연구와 實修(실수)를 함께 수행하기 위하여 參禪(참선)을 필수과목으로 하겠다. 本館(본관)에 禪堂(선당)을 두어 항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2, 각 학회 연구발표회를 열어 학생들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뤄지도록 도와주겠다.
  3, 학생 건부를 기숙사에 수용코자 敎(교)·觀(관)을 겸수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의 불교학생들을 수용하여 국제 ‘무드’를 증진토록 배려하겠다.
  4, 대학당국은 군종승문제로 누차 국방부와 교섭을 가져온바 군종위원회와 사무국에 본교 졸업생을 임용하므로써 원만한 해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승제실시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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