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 혜택부터 교통 할인까지, 유럽권 학생이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어

 

프랑스 교환학생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프랑스 대학에서 발급한 학생증만 가지고 있다면 현지 프랑스 학생들과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현지 학생증은 우리대학처럼 재학생이 되면 대학에서 학생의 정보를 가지고 학생증을 만든 다음 발급해준다.

프랑스 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프랑스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베르사유 궁전의 경우 궁전만 적용이 되고 정원을 관람할 때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프랑스 학생증만 있으면, 프랑스 여행을 할 때 교통비와 식비를 제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증 혜택은 26세 이하만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 혜택을 받고자 할 때는 프랑스 학생증을 가지고 있어도 유럽 학생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학생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비유럽권 학생들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방문할 지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아닌지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 ‘Imagine-R’이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값비싼 프랑스 교통요금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 카드만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파리 시내의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여러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Carte 12-25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TGV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arte 12-25 라는 이름에 맞게 12세에서 25세 사이의 나이를 가진 학생들만이 이용 할 수 있다.

프랑스 교환학생이 아니라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프랑스 현지 학생증보다는 훨씬 혜택이 적긴 하지만 ‘국제학생증’이라고 하여 유럽 여행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증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국제학생증은 WISC, ISIC, ISEC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혜택이 조금씩 다르므로 어떤 학생증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될지 살펴보고 발급받는 것이 좋다. 국제학생증은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서 혜택 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에서도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발급 받을 수 있는 국제학생증 종류는 ISIC로 신한은행 동국대지점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국제학생증 ISIC의 기한은 1년이다. ISIC의 발급 비용은 14000원으로 140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 발급 하는 것이 좋다. ISIC 경우에는 유럽에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고, ISEC 경우는 미주에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국제학생증 혜택 관련 정보는 각 국제학생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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