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본사 학술상 인문과학분야


  大院君(대원군)執政期(집정기)의 농민봉기(민란)문제를 다룬 학술논문이다. 주제가 지닌 특성으로 보아 매우 주목되는 논문이라 하겠으나 그 접근방법으로 보아 참신성이 부족하고 연구사를 통해 본 문제제기가 미흡하다고 하겠다.
  더욱이 이 논문은 종래의 연구를 재정리한 것으로 의욕에 비해 내용의 논리적전개가 뚜렷하지 못하다. 그리고 주제의 범위가 방대하여 학생논문으로서의 선택자체가 무리였다고 하겠고, 본문의 史料(사료)인용은 生硬性(생경성)을 면치 못하고 있고 차라리 내용을 意譯(의역)하거나 번역문으로 인용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을 통해 학문적인 성과를 기대하려는 것인지 혹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분명치 않다.
  끝으로 주제선택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되며 학생논문으로서는 노력의 자취를 높이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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