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본사 학술상 인문과학분야


  본 논문은 논자의 학적태도에 성실성이 엿보이며 선배학자들의 저술과 논문을 나름대로 소화하여 재구성한 노력이 돋보인다. 論議(논의)의 전개과정에서도 별다른 무리를 발견할 수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째, 선배학자들의 견해를 충실하게 인용한 것은 좋으나 主體(주체)적인 自己(자기)見解(견해)가 결여되어 있으며, 또한 引用文(인용문)과 자기생각과의 필연적 연결이 결핍되어 있다.
  둘째, 論議(논의)의 초점이 산만하여 概說(개설)적인 설명에 머무르고 있다. (즉 思想史(사상사)적인 개관의 성격을 띠고 있다.)
  셋째, 전후의 論理(논리)가 일치되지 않는 곳이 있다. 즉 page 23과 page 25의 논의가 일치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부학생의 논문으로는 수준급의 논문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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