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본사 학술상 인문과학분야


  이 논문은 기존의 ‘怨歌(원가)’ 연구 실적들을 쟁점별로 점검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발견된 몇 가지 문제점을 새롭게 조명하여 새로운 해석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先行(선행) 연구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다 이루어지지 못했고 문제의 발견이 예각화되지도 못했다. 따라서 자연히 주목할만한 결론을 얻어내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함에도 이 논문을 학술상 후보 논문으로 추천하는 까닭은 학문적인 접근 절차가 지켜졌고, 학부 학생들로서는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문제를 상당히 심도있게 파헤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 나름대로 새롭다고 생각하는 몇가지의 해석 대안을 내놓은 점도 의욕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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