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영은, 한성철, 정주영, 신승우

우리 집은 경기도, 큰집은 서울. 남들이 서울로 벗어날 때 우리는 서울로 올라갑니다.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러워요. 한달음에 올라가서 가족, 친척들과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이영은(영어영문학부4)

올해는 시골에 내려가지 않으니까 한가한 명절이 될 겁니다. 또 이번 추석은 열흘 가까이 되는 긴긴 연휴니까 집에서 여유롭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야겠어요. 새로 나온 ‘심시티’를 할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한성철(정보통신공학전공2)

이번 명절에도 용돈을 많이 받아내는 게 목표에요. 벌써 졸업이 코앞이긴 하지만 아직 주머니가 궁한 학생이니까요. 추석에 친척집에 가면 남은 학기 등록금을 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용돈을 타야겠어요. -정주영(영어통번역학전공4)

고등학교 때는 입시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찾아뵙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스러워요. 그래서 올해는 친가와 외가 모두 혼자 힘으로 다녀오고 싶습니다. 전라도 장흥으로 떠나는데 녹차잎을 한아름 따 올거에요. -신승우(정보통신공학전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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