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를 수놓을 문학잔치

13~18일 詩畵展(시화전) 등 5개 종목

  晩秋(만추)에 수놓은 文學(문학)잔치 ‘東國文學燕(동국문학연)’이 13日(일)부터 18日(일)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詩畵展(시화전)을 비롯하여 文學(문학)의 밤 合評會(합평회) 文學(문학) 심포지엄 國語國文學(국어국문학) 發表會(발표회) 등 다채롭게 벌어질 이번 第(제) 3會(회) 東國文學燕(동국문학연)은 60년의 東國史(동국사)와 명맥을 같이한 東大文學(동대문학)의 傳統(전통)을 誇示(과시)하는 것으로써 이 文學行事(문학행사)에는 東國(동국)이 배출한 文學(문학)인과 在學生(재학생)들이 참가하여 作品(작품)을 發表(발표)하고 討論(토론)을 展開(전개)한다.
  해마다 詩畵展(시화전) 文學(문학)의 밤 등이 산발적으로 열렸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한채 답보상태에 눌러있던 文學東大(문학동대)에 새로운 기운과 의욕을 진작하기 위해 금년 들어 文理大(문리대) 學生會(학생회)에서 종합적인 文學行事(문학행사)로 한데 묶은 것이다.
  이러한 뜻깊은 行事(행사)를 치루기 위해 東國文學會(동국문학회)와 國語國文學(국어국문학)회가 주관, 한 달 전부터 준비에 萬全(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 3회 東國(동국)文學(문학)연행사의 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詩畵展(시화전)
  13일부터 18일까지 교내 ‘思索(사색)의길’에서 개최되는 詩畵展(시화전)에는 徐廷柱(서정주), 趙芝勳(조지훈), 李東柱(이동주) 등 同門詩人(동문시인) 13인과 鄭義弘(정의홍)(國(국)4 詩人(시인)) 洪禧杓(홍희표)(國(국)3 詩人(시인)) 宋榮燮(송영섭)(佛(불)3) 등 15名(명)의 詩(시)가 발표된다.

◇文學(문학) 심포지엄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중앙강당에서 거행될 文學(문학) ‘심포지엄’에서는 이형기 동문 등 네 명의 文人(문인)이 ‘한국文學(문학) 60년의 반성’이란 주제 아래 발표하게 될 것인데 연사와 연제는 다음과 같다.
▲李炯基(이형기)(詩人(시인))= 現代詩(현대시) 形態(형태)의 變貌(변모)(詩(시)) ▲鄭泰榕(정태용)(評論家(평론가))=現代小雪(현대소설) 批評(비평)의 問題點(문제점)(評論(평론)) ▲章湖(장호)(詩人(시인))=演劇(연극)의 問題(문제)와 詩劇(시극)의 方向(방향)(詩劇(시극)) ▲張文平(장문평)(評論家(평론가))=現代小雪(현대소설)의 變遷(변천)(小雪(소설))

◇作品(작품) 合評會(합평회)
  15일(시)과 16일(소설) 양일간에 걸쳐 오후 2시부터 교직원식당에서 열리는 合評會(합평회)에는 詩人(시인) 李昌大(이창대)(同門(동문)) 小說家(소설가) 李範宣(이범선)(同門(동문)) 兩氏(양씨)가 지도를 맡는다.
  발표될 作品(작품)은 鄭鳳翼(정봉익)(國(국)3) 柳子孝(유자효)(國(국)1)군 등 15名(명)의 시와 李啓弘(이계홍)(國(국)3) 朴泰遠(박태원)(國(국)3) 군 등 10人(인)의 小雪(소설)

◇文學(문학)의 밤
  18일 오후 6시 중강당에서 열리는 文學(문학)의 밤에는 梁柱東(양주동) 博士(박사)의 祝辭(축사)에 이어 徐廷柱(서정주), 具慶書(구경서)씨 등 5명의 同門(동문) 外(외) 河(하)德(덕)祚(조)(國(국)3) 馬鐘河(마종하)(國(국)3) 君(군) 등 11名(명)의 詩(시), 金惠卿(김혜경)(國(국)3)양 孫鐘旭(손종욱)(國(국)2)군 등 7名(명)의 散文(산문)이 發表(발표)된다. 이날 發表(발표)된 學生(학생)들의 作品(작품) 중에서 優秀(우수) 作品(작품)에는 특별히 마련한 賞狀(상장) 및 副賞(부상)이 授與(수여)된다.
  한편 여기에는 李榮愛(이영애)의(國(국)2) 고전무용과 恩石國民學校(은석국민학교)의 合奏團(합주단)의 그리고 明星女中高(명성여중고)의 코러스가 찬조 출연한다.

◇학술발표회
  18일 오후 2시 중강당에서 同文學(者(동문학자)들의 國語國文學(국어국문학)에 관한 學術發表會(학술발표회)가 열리는데 發表者(발표자)와 主題(주제)는 다음과 같다.
  ▲玄平孝(현평효)(濟州大(제주대)교수)=濟州道(제주도) 方言(방언)에 대하여 ▲洪淳鐸(홍순탁)(全南大(전남대) “)=鄕歌硏究(향가연구)의 今昔(금석) ▲朴沆植(박항식)(圓光大(원광대) ”)=時調文學(시조문학)의 課題(과제) ▲金起東(김기동)(東大(동대) “)=樂善齋(낙선재) 文庫(문고)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