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ㆍ반납실 공간 넓히고 인포메이션 센터 신설

중앙도서관(관장=계환스님)이 개강을 앞두고 로비층 공간 정비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은 로비층(2층)의 공간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 개선공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검색PC코너는 철거되고, 대출ㆍ반납실은 게이트 안쪽으로 이전한다. 공사 전 대출ㆍ반납실이 있던 자리에는 도서관 관련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인포메이션 센터가 신설돼 자리한다. 한편 게이트 안쪽 전시실 공간에는 전시실 겸 북 카페가 조성된다. 1층 사물함 자리에는 4층 카페가 이전해 들어서며 사물함 또한 4층 카페 자리로 옮겨간다. 중앙도서관 로비에는 고정식 게시판이 신설된다.

이번 공사에 앞서 중앙도서관 내부에선 도서관 규모에 비해 대출ㆍ반납실 공간이 비좁아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중앙도서관 로비의 승강기를 가리고 있는 파티션이 현행 법률에 맞지 않도록 설치돼 있어 로비층 창구의 전면적인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이창용 과장은 이번 공사에 대해 “중앙도서관의 조그만 공간까지 구석구석 활용하기 위한 공사”라며 “큰 계획을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공간 활용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내일(14일)부터 개강 직전인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기간 동안 대출 및 반납 업무는 전시실 앞에 마련된 임시 대출ㆍ반납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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