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넷우익

 

탤런트 김태희는 지난해 일본 광고에 출연했다가 우익 단체의 협박을 받아 활동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김태희 쫓아내기’ 시위를 주도했던 조직은 일본의 반한(反韓) 우익단체인 재특회(재일한국인의 특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도발적인 언어로 극우 발언, 자칭 ‘애국’을 외친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저자는 재일 한국인을 향해 “죽이겠다”고 외치는 재특회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분석하고, 그들의 주장 하나하나를 검증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내내 따스한 시선으로 한국인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 발언를 일삼는 그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본다.
소외된 자들, 주변으로 밀려난 자들을 보듬어 주는 가족으로서의 재특회를 바라본 것이다. ‘동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미워할 수만도 없다.’ 저자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 것이었다.
지은이=야스다 고이치/ 옮긴이=김현욱
/펴낸곳=후마니타스

내 인생을 변화시킨 결정적인 한순간
 

문득 나 혼자 현실에 떨어져 있다고 느낄 때, 이 세상이 날 버렸다고 느껴질 때.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펴자. 의대 출신 요리사 이상민 등 평범한 우리 이웃 23명이 희망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다. 이들의 삶은 인생의 굴곡에 지친 우리를 다시 일으키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더 좋은 나를 꿈꾸고, 자신이 이룰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그들은 미래를 오늘로 만들었다. 이제는 그들이 우리에게 외친다. 너희도 할 수 있다고. 겨우 이까지 것 가지고 지쳐 쓰러지지 말라고. 세상은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다고.
지은이=KBS 강연100℃제작팀
/펴낸곳=김영사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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