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규 저

福祉問題(복지문제) 폭넓게 다뤄
“現代的 意味(현대적 의미)의 福祉政策(복지정책)
歷史的(역사적)으로 잘 정리 돼“
우리나라 福祉政策(복지정책) 方向(방향)제시


  著者(저자)는 거의 20여 년 전부터 社會保障(사회보장)내지 社會開發(사회개발) 분야에 큰 뜻과 각별한 관심을 두고 관련되는 硏究機關(연구기관) 및 大學(대학)에서 많은 연구와 의의를 거듭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귀중한 경험과 높은 학식을 모두 모아 ‘社會保障(사회보장)ㆍ社會開發論(사회개발론)’을 퍼내게 되었는데, 물론 이 分野(분야)에 해당되는 국내간행물로서 5~6편이 이미 출간된 바 있다.
  本書(본서)의 내용구성을 간략하게 개관하고 旣刹物(기찰물)과 특별히 다른 점을 몇 가지 지적하여 본다. 모두 四編(사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Ⅰ篇(편)은 日政時代(일정시대)로부터 50年代(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社會福祉事業(사회복지사업)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Ⅱ篇(편)은 60年代(년대)와 70年代(년대)에 걸쳐 우리나라에 있어서 社會保障政策(사회보장정책)의 결정과정을 산업재해보상 보험제도, 의료보험제도 및 國民福祉年金制度(국민복지연금제도)등과 관련하여 事實發見接近法(사실발견접근법)으로 전개하고 있다.
  Ⅲ篇(편)에서는 복지국가의 이념, 사회복지의 사적발전, 사회보장의 이론, 체계, 문제점, 그리고 사회복지정책 등을 다루고 있다.
  Ⅳ篇(편)에서는 사회개발에 관한 분야로서 사회개발론의 擡頭(대두), 사회개발의 槪念(개념)과 여러 가지 理論(이론), 사회지표의 개념과 측정방법들, 끝으로 사회개발의 주요부문으로서 사회보장이외의 다른 분야들 - 人間(인간)개발정책, 사회방위, 환경정책 및 주택정책 -을 다루고 있다.
  本書 內容構成特徵(본서 내용구성특징)으로서 네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첫째, 現代的(현대적)으로 잘 정리하였다는 점이며
  둘째, 本書(본서) 第(제)Ⅱ篇(편)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社會(사회) 保障政策(보장정책)의 창설과정을 政策學(정책학)의 理産(이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다루었다는 점이며
  셋째 第(제)Ⅳ編(편)은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사회개발정책을 유엔에서 연구, 권고한 문헌과 자료를 충분히 원용하여 전개하였다는 점에서 그 특색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넷째 우리나라는 현재 복지사회 지향에의 입구에 위치하였다고 저자는 보고 있는데, 복지선진국에서 야기되는 지극히 작은 결점만을 이유로 해서 주저하고 있는 現(현)정부의 복지정책방향을 우려하면서 저자는 우리나라에 알맞은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끝으로 本書(본서)  리말에서 밝힌 글 중 일부를 인용하면 ‘지난 20年(년)은 經濟成長(경제성장)에 政策(정책)의 最優先順位(최우선순위)를 두었고…80年代(년대)에 들어와서는 福祉社會(복지사회)의 建設(건설)이라는 새로운 目標(목표)가 등장했다. 그러나 이 구호는 政治的(정치적) 安定(안정)을 얻는 데는 기여 했을런지는 몰라도 그 실현방법에 대한 국민의 合意(합의)가 반드시 일치되는 것은 아니다.…. 福祉政策(복지정책)은 政治(정치)ㆍ經濟體制(경제체제)의 유지발전을 전제로 하는 것이며, 社會的(사회적)統合 (통합)의 求心的(구심적) 役割(역할)을 하는 것이다.…. 福祉社會(복지사회)의 實現(실현)을 기대하면서 넓은 의미의 福祉問題(복지문제)를 歷史(역사)와 現代(현대)의 問題點(문제점) 그리고 方向(방향)에 力點(역점)을 두고 다루었으며…’에서도 본서의 특징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이 분야 전공 學生(학생)들과 福祉政策(복지정책)에 뜻을 둔 분들의 좋은 參考書(참고서)가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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