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성헌 이사장, 생명 존중의 중요성 강조

 
‘Pride Dongguk 지성콘서트’ 8번째 강연자인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남북통일을 넘어 인류와 자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오후 4시 본관 중강당에서 정 이사장은 ‘21세기 통일 신문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남한과 북한이 현재 바람직한 길로 가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잘못이 크지만 남북통일을 위해 남한이 더욱 노력해야한다”며 통일을 위해 우리나라의 역할이 막중함을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전환점에 놓여있다. 이 상황을 타개한다면 남북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는 강대국들의 이권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류와 자연 통합에 대해 정 이사장은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서는 인류·자연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 통합을 위해선 생명운동이 필요한데, 생명운동은 내가 살기위해 다른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매우 손쉬운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작게 들리는 것도 크게 듣는 초병의 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장수의 자세, 모든 생명을 포용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이사장은 현재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한국 DMZ평화생명동산’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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