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킬러’ 도입으로 과제에 대한 상세한 표절검사 가능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전승우)가 지난 7일 오후 3시 교수학습개발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업과제 표절방지 교육을 위한 ‘학습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대학 클린캠퍼스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윤리 의식을 높이고 과제 표절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에 도입된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 시스템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우리대학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워크숍 일정을 사전에 공지했고, 이날 워크숍에는 십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승우 센터장의 표절방지 윤리교육과 카피킬러 김희수 이사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사용안내 강연으로 이뤄졌다. 전 센터장은 표절의 의미와 범위를 설명하고 표절이 사회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표절에 대한 양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피킬러 김희수 이사는 강연에서 카피킬러 시스템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했다.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는 학생들의 과제 마감과 동시에 학교 내부 DB자료, 인터넷 콘텐츠, 동일 과제를 제출한 학생들 간에 비교를 거쳐 표절 비율을 자동 산출한다. 이를 통해 교수는 교내와 인터넷 표절 정도를 확인하고 상세한 표절 결과를 제공받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과 직원을 비롯한 교내 사용자도 대학별 표절검사 사이트인 ‘카피킬러 캠퍼스’에 직접 접속해 개별적으로 올린 파일의 표절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우리대학은 올해 초 서강대, 전북대와 함께 카피킬러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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