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昌煥(김창환)군의 ‘수락산지역의 鳳化現象(봉화현상)’은 연구과정에서 82개의 靈頭(영두) (Outcrop)를 실지조사하여 실증자료로 삼았을 뿐 아니라, 20여개의 국내외 관련문헌의 引用(인용), check list와 Contouar Diagram을 활용하는 등 방법론상 學部(학부)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연구결과로서 NE 방향으로 탁월 Joint Strike의 秋歌嶺裂谷(추가령열곡)과의 관련성, 능선 상에 집중된 Tor(石塔(석탑))의 암석조직과 微氣候(미기후)의 영향, Exfoliation(石板(석판))의 위치와 고도가 상호관계 있음을 해명하였다. 그 중에서도 Exfoliation의 斜面角(사면각)이 반듯이 완만하다는 종전의 학설과는 다른 主唱(주창)까지 폄으로써 이 분야의 理論深化(이론심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는 일이다. 여기에다 한국과 같이 국토의 대부분이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앞으로 화강암지형의 災害防止(재해방지)와 자원이용 (특히 觀光資源(관광자원))의 실용적 측면에서 가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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