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봉사로 언젠가 향토 위해 일할 터


  ○ 國內(국내)호텔 중에서 제일을 자랑하는 반도호텔, 이를 관리운영하는 국제관광공사 반도호텔 營業會計課長(영업회계과장) 申景(신경)완 동문은 60年度(년도)에 經濟科(경제과)를 마친 다음 기업계에도 2년간 근무한 斯界(사계)의 ‘베테랑’
  지금은 5백여 명의 종업원과 더불어 호텔을 운영하기에 분주하다. 호텔 외에도 양복점, 다방, 바 등 13개 업체를 호텔 안에 두고 있어 면적만 해도 2만여 평이나 된단다.
  朴(박)동문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한 주판을 사용하기에 시간적 낭비가 많다”고 털어놓으면서 “외국손님이 대부분이라 서비스 문제가 무척 어렵다”고 하기도. 그러나 서울 시민의 小(소)廣場(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호텔인 만큼 地位高下(지위고하)를 막론하고 朴(박)동문은 ‘성실하게 봉사 한다’는 신조아래 친절하게 서비스 한다고.
  하루수입이 2백 만 원 정도라니 朴(박)동문의 하루 시간이 분주하다는 것은 짐작할 만도 하다.
  쩍 벌어진 어깨에 훤칠한 키는 학창 실절에 유도를 한 덕택 인 듯 
 
   ○ 이젠 세계의 ‘관광붐’과 더불어 한국에도 관광 사업이 활발하다면서 만족한 웃음을 짓는 朴(박)동문은 全南(전남) 海南郡(해남군)의 농가에서 태어났기에 관광업계에서 종사하고 있으나 마음만은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에 있다고. 그러기에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가 향토를 위해 일하고 싶단다. 

  ○ 朴(박)동문은 요즘 외국관광객이 뜸한 이유를 첫째 북괴무장간첩단사건에 대한 국내정세가 해외에서 과대보도 되고 있는 점 둘째 외국의 해외관광여행 억제정책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조건은 관광시즌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관광업계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 재학생시절에는 재경전남학우회 회장도 지냈고 방학 때에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고향에 내려가 농어촌계몽운동을 했다면서 “당시의 정세가 자유당 말엽 때라 농민들은 정치적인 색채를 띄지 않았다 하여 외면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말하면서 회상에 젖기도
  학생들의 질이 옛날과는 달리 저하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사회에 진출하여 자기 자신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성실하게 공부해야하며 친구들과 신의가 두터워야한다고 강조 ○본교가 他校(타교)와는 동떨어지게 동문들간의 유대강화가 미약하고 학교의 관리 면이나 對外的(대외적)인 PR, 선배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여가에는 등산을 빼놓지 않고 다녔기에 서울 근교의 산은 다 가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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