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 불교대는 특수한 대학이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불교라는 특수성 살려 학문적 연구만이 아닌, 현실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살려나가도록 돕고 싶다. 또한 이번에 사회복지전공도 생기는 것과도 관련해 불교대만의 특수성을 생활에서 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 구체적인 공약은 어떠한지.
= 각과 특성에 맞는 스터디 활성화, 소모임 연대강화, 취업간담회를 공약으로 세웠다. 스터디나 소모임 공약은 불교라는 학문이 신입생이나 일반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낯설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시한 것이다. 스터디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전공을 어떻게 실상에서 사용할 수 있고, 어떤 학문에 적용해 수용 가능한지를 알 수 있도록 공부해 볼 예정이다.

또한 불교대 학생들에게 취업을 어떤 방향으로 할 수 있을지 알리는데 의의를 두는 취업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불교대 나오면 스님만 되는 것이냐고 사람들은 물어오는데 인도철학과 같은 경우 게임회사에 취직하는 선배들이 많다. 인도철학과의 학문 자체가 신화 등과 관련이 많아 미디어, 영상 분야와 연계하기 좋기 때문이다. ‘아바타’라는 말을 개발해낸 것도 우리학과 선배다. 이러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모시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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