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공개청문회 필히 참석해야 진정한 주인

 

  지난 18일 제21대 총학생회장 선거활동에 분주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태균(토목4)군을 만나 21대 총학생회장을 맞을 준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8ㆍ29일에 있을 투표에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중선위원들의 노력과 각 후보들의 적극 참여로 순조롭습니다.
  -대학에 발을 들여놓은 지 한 달도 채 못돼 선거를 치르게 된 신입생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사실 신입생들에게 아무런 근거도 마련해 주지 않은 채 선거권을 준 것은 선배들의 잘못입니다. 재작년까지 11월선거가 효과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이젠 한해의 짐을 신입생들에게 맡긴 것밖에 안됩니다. 1학년들의 첫 의미 있는 권리행사니만큼 후보들의 객관적인 성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왜곡되지 않은 홍보와 선배들의 맥을 떠난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신입생들도 유세 및 공개청문회 등에 필히 참석해서 주인으로써의 역할을 다 해야겠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행되어야 할 것은 11월 선거로의 전환이죠.
  -선거시행법상 타 후보에 대한 비방은 용납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일부 후보들이 이러한 오류를 범하진 않는지요?
  ▲20대 총학생회를 비판하는 발언은 가끔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직접적 비방근거도 없고 유세도 본격화되지 않아 뚜렷하지도 않습니다. 혹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중선위에서 위반결정과 함께 경고가 나갈 겁니다.
  -각 후보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입니까?
  ▲세 후보 모두 학생회 체계에서 활동경험이 있었고, 학생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약속하고 있어서 작년 사업에 대한 참여와 청년학도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충실한 후보를 기다릴 뿐 세부적인 성격까지는 파악이 어렵습니다.
  -활동의 어려운 점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예년과 달리 후보가 3팀이고, 학자투ㆍ총대의원회 사업이 겹쳐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선거전반에 대한 책자나 팸플릿을 공개청문회 전후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