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성적, 봉사활동, 학과 행사 참여 반영

2014년부터 교내 장학금 제도가 변경된다. 모범장학과 성적우수장학 요건에 학과 행사 참여 지수와 봉사활동 그리고 외국어성적이 추가됐다. 학과 행사 참여 지수는 각 학과의 행사 출결 등으로 산출된다. 봉사활동은 크게 80시간을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하는 학과와 60시간을 만점으로 환산하는 학과가 있어 점수기준에 따라 변환기준이 다르다.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와 중어중문학과를 제외한 학과는 영어성적을 기준으로 외국어성적 점수가 나뉜다. 외국어성적Ⅰ, Ⅱ 영어성적 환산점수는 표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외국어성적Ⅱ는 추가로 요구하는 학과에 한해 가산점 기준으로 들어간다. 일어일문학과는 JPT와 JLPT로, 중어중문학과는 영어성적 대신 신HSK 급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한다.

 
학과 행사 참여는 각 학과의 행사 출결 등을 지표로 점수화되는 지수를 의미한다. 하지만 재학생들 중에는 이러한 조건이 신설된 것에 대해 “오직 장학금만 보고 공부만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렇게 학과 행사 참여를 장학금 기준으로 추가시킨다면 그것은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학과 생활을 강요하며 부담을 주는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특이사항이 가산점으로 들어가는 학과도 있다. 사회과학대 행정학과는 7~9급 국가 지방직공무원시험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5점을 가산하겠다고 밝혔다.

학년에 따른 전공 수업 수강 여부에 자격기준을 두는 학과도 있다.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전공은 1학년은 전공 3학점 이상 취득시, 2~3학년은 전공 9학점 이상을 자격기준으로 두고 있다.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는 모범장학에 한해 전공과목 수강여부로 점수를 매긴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은 단과대학 공통 기준으로 모범장학에 한해 지도교수면담시 가산점 2점, 인턴십으로 현장실습 참여시 가산점 2점을 내걸고 있다. 또, 성적우수장학에는 단과대 기여도 활동에 따라 최대 가산점 5점 을 주겠다고 밝혔다.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한자능력검정시험 급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배분한다. 체육교육과는 야외적응훈련과 운동기능평가회 참가 여부에 따라 점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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