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연장, 인간수업수단으로서의 활동

  大學生活(대학생활)은 즐겁게 보내야하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유능한 人材(인재)가 되기 위한 인격도 資質(자질)도 大學(대학)과정에서 얻어야 하고 닦아야 하겠다.
  ‘서클’활동은 學業(학업)의 연장이요 人間修業(인간수업)의 수단이 되어야 될 것이다.
  흔히 大學(대학)에서 서클이라면 아주 자유로운 행동을 자행해도 무방한 것으로 생각하지마는, 指導敎授(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學園規則(학원규칙)의 범위 안에서 해야 될 것이며 校外(교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大學(대학)에서의 ‘서클’은 원칙적으로 各學科(각학과)의 學會活動(학회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學究(학구)를 중심으로 뜻 맞는 學友(학우)끼리 토론하고 공동연구하고 人生(인생)을 論(논)하며 청춘을 불태우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

  大學(대학)에서 ‘서클’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노파심 같은 것을 표현한다면 부지중에 서클의 성적이 본래의 목적이나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오직 事業(사업)에 전념하면서 다정한 學友(학우)끼리 뭉쳐서 비단 재학 중에 한하지 않고 일생을 두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서클 멤버를 구성해 주었으면 더욱 좋겠다.
  우리대학에 현재 등록되어있는 서클은 십여 개이고 그밖에 수십 개의 서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야합된 서클이 아니고 앞에서 말한 건실한 집합체라면 개인이나 學校(학교)나 사회를 위해서 다행한 일이고 학교당국으로서도 이것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學校發展(학교발전)과 사회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분투를 바란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