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젊은이들
  일본인의 시선으로 본 일본 젊은이들을 적나라하게 소개한 책.
  일본이라는 나라 속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왕국 동경과 동경에 사는 신세대들의 모습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치 계급과도 같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일본 신세대의 종류와 작가가 바라보는 그들에 대한 평가를 인터뷰 형식을 빌어 알려낸다.
  미도리카와 야에코가 짓고 본교 출신의 통역가이자 번역가인 김용수씨가 옮김.
  도서출판 느낌, 정가-7천원.

  천재를 꿈꾸며 고뇌하는 젊음에게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알려진 괴테의 작품을 독문학 박사 두행숙씨가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라는 이름으로 평역한 작품.
  기존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한 청년의 좌절에 초점을 맞춰 연애소설처럼 인식돼온 괴테의 작품을 젊음의 열정과 천재가 되고자 한 고뇌에 무게를 두고 서술하고 있다.
  장면 장면의 보다 쉬운 공감을 위해 삽화와 괴테의 시들을 함께 수록했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평역자 두행숙씨의 에세이 ‘천재여, 눈을 떠라, 새로운 문을 열어라’를 실어서 천재사상의 의미와 괴테의 천재정신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있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풀빛미디어, 정가-1만원.

  깨달음의 꽃
  한국현대불교사에 큰 업적을 남긴 17명 비구니들의 수행담과 삶의 궤적을 문하생들의 입을 통해서 재구성한 책.
  본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주간불교신문사 편집데스크로 일하고 있는 하춘생씨가 지은 책으로 비구니 스님만을 다룬 책으로는 최초이다. 17명의 비구니 스님들의 입산계기와 수행과정, 열반에 이르기까지를 잔잔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
  도서출판 여래, 정가-7천 8백원.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