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를 산책하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장소에서 감정과 기억을 찾는다. 문화와 역사 역시 민족의 정서가 담긴 장소가 있고 그 장소에서 우리는 문화적 정체성을 느낀다. ‘근대를 산책하다’는 ‘중앙SUNDAY’의 인기 칼럼리스트 김종록이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가까이 연재한 기사를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 150년의 배경이 되는, 그리고 현재에도 그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장소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시장에서 백화점으로, 백화점에서 매체를 이용한 쇼핑으로 대체되어 가는 오늘날의 소비문화와도 묘하게 겹쳐 흥미를 자아낸다. 이 책은 마치 일상을 산책하듯 근현대사의 주요 장소를 둘러보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책이다.
 

지은이=김종록 / 펴낸곳=다산초당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 가장 멀다

 
감성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에서 지금은 새로운 영역인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이율 작가의 신작.
가슴이 시키는 일을 머리에만 담아두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무언가를 선택 할 때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말고 자신의 선택에 떳떳히 행동하라고 전한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하다. 실패나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력이 최고의 경쟁력이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왜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불평불만을 늘어놓기 전에 정말로 내가 남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갖췄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자기만의 삶의 원칙을 정하는 법,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지은이=김이율 / 펴낸 곳=함께북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