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에 학생식당은 이미 식사중인 학생들과 기다리는 학생들 간 자리 선점 눈치싸움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식탁 주위를 서성이다가 밥 먹던 학생들과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감정 상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찰을 피하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그동안 식사시간에 학생식당을 보면 테이블 간 통로에도 학생들이 빼곡합니다. 자리를 맡기 위해서요.
지금까지처럼 식사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주위를 서성거리기보다는 직접 다가가 말을 거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웃으면서 다가가 “곧 식사 끝나실 것 같아서 그런데 제가 이 자리를 예약을 해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는 겁니다.
물론 처음 보는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서 그런 말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서로 웃으며 식사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계기가 될겁니다.

반면에 위의 방법이 ‘내가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라 직접 말을 건내는 거는 힘들다’라는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요구르트를 주시하십시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식사가 끝나고 난 뒤에 요구르트를 마십니다. 그때 다가간다면 이미 자리에 있던 학생들과 불편한 대치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서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서 건강도 챙기는 동국인의 모습을 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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