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대변인 Marsh 인터뷰]

▲ 총장 대변인 Marsh
“뮌헨공대는 140년 이상 된 독일 최초의 공대로 런던의 Imperial college과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서로 교류하고 있다.”

총장 대변인 Marsh는 대학 홍보 책임자로서, 뮌헨공대를 “많은 교류를 통해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 중 13명이 뮌헨공대 교수나 학생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뮌헨공대는 실무 위주의 수업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들은 연구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인사들로 냉장고에 쓰이는 컨프레셔, 디젤 모터 등의 발명품은 현재에도 쓰이고 있다. “교수들의 뛰어난 연구는 취업의 문도 열어주었다. 최근 10년간 뮌헨공대에서 만들어진 회사만 400여개가 넘으며, 약 1만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실습 교육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뮌헨공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뮌헨공대가 실습 교육을 학사 제도에 반영시켰다는 것은 졸업 요건으로 인턴십ㆍ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 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900여개가 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회사에 가서 상품을 생산하는 방법을 직접 보고 일에 대한 노하우 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를 적응 할 수 있게 만드는 기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취업까지 책임지고 있는 뮌헨공대. 독일 역시 취업난으로 학생들이 고초를 겪고 있지만 회사들은 뮌헨공대 졸업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인정한다. 그 바탕에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세계적이고, 개방적인 학사제도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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