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맡으며 신임처장

조학생처장 “장학금 확대, 학부모 대상 오리엔테이션도 계획”

  인자한 얼굴에 안경을 낀 曺永祿(조영록)신임학생처장은 전형적인 學者(학자)의 모습있었다.
  曺(조)처장은 우선 大學社會(대학사회)에 있어서의 學生活動(학생활동)에 대해서 “학생활동이란 大學(대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意味(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활동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개인적 입장과 학교내지는 社會(사회)의 입장이 부합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활동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학생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학교당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여태까지는 아카데미즘的(적)인 서클이 本校(본교)에서는 활동이 부각되지 못했었는데 이것도 검토해 본 후에 육성해 줄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學生活動(학생활동)에 대해서 일단의 소견을 피력한 曺(조)처장은 학생들의 최대 관심거리인 장학금 문제에 관해서 “現在(현재)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길이 막힘에 따라 문교부에서도 장학금 수혜의 확대를 적극 권장하는 형편이고 本校(본교)도 이에 따라 작년부터 대폭 확대했습니다. 본교의 장학금 종류로는 교내장학금이 15종류, 교외장학금이 58종류가 있는데 올해에는 各(각)학과의 학년별 수석장학금을 신설하고 가사장학금 등 수혜대상자가 대폭 확대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입니다.”
  신입생 지도 및 재학생들과의 유대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잠시 생각한 후 曺(조)처장은 “신입생 지도문제에 대해서는 기초과정부와 협의하여 신중히 생각할 것이며 신입생과 재학생간의 유대관계를 위해서는 학도호국단의 임무가 특히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신입생 지도문제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 학부모가 모두 합심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신을 간단히 털어 놓은 曺(조)처장은 앞으로 학교나 학생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사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이고 빙그레 웃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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