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결심했던 학생입니다. 하지만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학교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문제는 학교에 돌아오고 나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반수를 결심하기 전에 학교생활을 전혀 안하다보니 변변한 친구 한명도 없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수를 하셨다가 학교에 돌아오셨으면 거의 일학년이나 이학년이실텐데 괜한 고민들은 툴툴 털어버리세요. 아직 보다 더 많은 시간들이 질문자님께 남아 있습니다. 원래 인간관계라는게 내가 상대방에게 주는 것만큼 돌아오는 법이거든요.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과 만나며 친분을 쌓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 볼 일이 많은 학과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고요. 학과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시는 게 부담스러우시다면 비교적 관심사가 비슷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동아리 활동도 추천합니다.
학교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두려워마세요. 질문자님께서 먼저 다가가면 언제든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