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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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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위해 떠나야 했던 동국, 외국학생 찾아오는 대학되다3년 사이 우리학교 외국인 학생 2배 증가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5천만회를 넘어섰다.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랫말을 어설프게 따라 부르는 이들, 말춤에 빠진 팝스타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대중음악에서 한국은 미국, 유럽을 따라하던 나라에서 따라하고 싶은 나라가 됐다.

우리대학도 한류를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 공부를 위해 한국과 대학을 떠나야 했다. 학교를 통해 교환학생을 가기도, 유학원을 통해 어학연수 길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학내에서도 쉽게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마주한다. 함께 과제를 하고 토론하며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우리대학 안에서도 충분히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외국인 학생 2배로 급증
최근 3년간 학사학위과정의 유학생은 약 2배 증가했다. 2009년에는 465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 967명으로 약 2배 늘었으며, 이중 766명(79%)이 인문사회계열에 재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을 포함해 총 1,842명의 외국인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양대(1,832명), 고려대(1,792명), 성균관대(1,760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 학생 증가와 맞물려 영어강의 비율도 증가했다. 전체강좌 중 30%정도다. 외국인 교원 수 역시 증가했으며, 우리대학은 2014년까지 외국인 교원을 1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영문 홈페이지 외에도 수요가 크고 실질적으로 교류가 가장 활발한 중국 및 일본에 정보 제공 및 홍보를 위하여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에 국제화 전담기구 역할을 하는 국제화 추진단(단장=김인재ㆍ경영정보학과)을 신설했다. 2008년에 조직을 개편해 국제교류팀, 외국인서비스센터, 한국어교육센터 등으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국제교류팀은 해외 경험을 갖춘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전문 직원을 배치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우수 유학생에게 장학 혜택 확대
우리대학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혜택을 늘렸다. 2007년 이전에는 한국인 재학생보다 낮은 성적 기준을 적용해 수업료의 30%를 일괄 지급했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 기준을 대폭 강화시켰다.

2007년까지 입학한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는 15학점, 평균평점 2.0 이상이면 수업료의 30%를 지급했다.
그러나 2008~2011년도 전기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은 평균평점 2.5이상으로 성적 기준을 강화시켰고, 장학금 지급비율은 수업료의 50%로 높였다.

2011년도 후기 외국인 입학생부터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 지급 비율이 달라지게 되었다. 평균평점 2.5~2.99는 수업료의 30%, 평균평점 3.0~3.99는 수업료의 50%, 평균평점 4.0 이상은 수업료의 70%로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장학 혜택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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