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019.12.3 19:33

동대신문

상단여백
HOME 사람 연재
[동문탐방] 하영섭 동문 <행정개혁조사위 행정실장>능률적 행정 등 조사연구 ‘포사영관’ 관록 보여

  行政理事官(행정이사관)이지만, 딱딱한 官吏(관리)냄새가 없다. 이른바 往年(왕년)의 一軍(일군) 및 二軍團(이군단) 포병사령관다운 무게와 멋과 소탈함을 지닌 탓이다. 行政改革(행정개혁)조사위원회 幹事(간사) 겸 行政室長(행정실장)으로 부임한 지 4개월여가 되는 河永燮(하영섭) (43) 동문. 그는 晩學徒(만학도)였다. 해방되는 해에 淸州第一公立中學(청주제일공립중학)교를 졸업하고 본교에 入學(입학)했으나 졸업은 61년도. 그러니까 그 무렵 法學科(법학과) 동기생들인 吳鎭模(오진모)ㆍ鄭淵優(정연우) 동문 등은 그를 항시 노장으로 대접했다. 대학생이자 포병사령관이었고, 졸업 무렵엔 國防大學院(국방대학원) 교수였기 때문이다. 故(고) 鄭暢雲(정창운)박사나 前(전) 金甲洙(김갑수)ㆍ李炯鎬(이형호)교수 등과는 남다른 師弟(사제)의 情(정)을 나누었다.

  ○…河(하)동문은 陸士(육사) 6期生(기생)이다. 陸士(육사)ㆍ국방大學院(대학원)을 졸업하고 포병사령관으로 활약하다가 59년부터 63년까진 국방대학원에서 ‘國際政治學(국제정치학)’을 강의했다. 5ㆍ16혁명 후에는 최고회의 財經委(재경위) 전문위원으로 활약.
  行政改革調査(행정개혁조사)위원회는 能率的(능률적)인 행정, 절약하는 행정과 對民奉仕(대민봉사) 개선 등을 硏究(연구)ㆍ調査(조사)하여 大統領(대통령)께 건의하는 자문기관. 行政室(행정실)은 同委員會(동위원회)의 人事行政(인사행정)과 豫算(예산)전반에 걸쳐 지원하기에 부심한다.

  ○…日課(일과)가 끝나면 國際金融(국제금융)관계 서적과 씨름한다. 碩士學位論文(석사학위논문) 준비에 바쁘다는 것.
  <살에 새기고 뼈에 새긴다. 急(급)하지 않고 怒(노)하지 않고 묵묵히 머리 숙여 일한다.>는 옛 聖賢(성현)의 말은 그의 좌우명. <砲兵(포병)사령관>으로 아직도 통하는 河(하)동문은 사무실에 걸어 놓은 좌우명을 풀이하면서 정색을 한다. 취미는 書藝(서예)와 오일페인팅. 벽에 걸린 靜物畵(정물화)도 손수 그린 솜씨. 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水準(수준)이다.
  忠北沃川(충북옥천) 出身(출신). 결혼은 26세 때. 부인은 宋貞姬(송정희) (42歲(세)) 여사와의 단란한 가정에 二男(이남)을 두고 있다.

 

S  동대신문사

<저작권자 © 동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