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법조계에 헌신 모교발전에 관심 커

  ○…社會惡(사회악) 일소와 부정부패제거로 안정된 국민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는 대검찰청 검사 韓沃申(한옥신) (65년도 본교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동문.
  1920년 경남 충무 출신으로 47년 일본서 대학在學(재학)시 고시에 합격한 韓(한) 동문은 47년 부산지검 검사로 발을 들여놓은 이래 서울 ․ 부산 ․ 대구 등에서 부장검사를 거쳐 고등검찰청 검사, 내무부 치안국장을 역임했다. 국내 범죄연구를 위한 자료 분석, 신정책을 수립하는 등 22년간 법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법조계의 베테랑.

  ○…62년 본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65년 치안국장으로 있을 때 ‘한일회담’ 반대 데모가 일어났으며 그 때 본교 金(김)중배 군의 희생은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회상하는 韓(한)동문은 한국의 범죄증가율이 年(년) 14.5%로 증가 일로에 있다고 개탄하면서 과학적인 수사에 대비할 기재의 부족에 애로가 많았다고 덧붙인다.

  ○…다방면의 활동가로 알려진 韓(한)동문은 大韓(대한)‘배드민턴’協會(협회) 會長(회장), 본교 대학원 동문들의 모임인 ‘東院法學會(동원법학회)’ 會長(회장)을 68년부터 맡고 있으며 모교의 발전에 무척 관심을 표시하기도.

  ○…답보 상태의 모교를 보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는 韓(한)동문은 ‘학원의 근대화와 학교당국의 인적구성충실과 재정적인 뒷받침’을 최대로 활용하여야 한다면서 “佛敎的(불교적)인 분위기 속에 새로운 학풍과, 東大(동대)의 미래상이 부각되어 있지 않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본교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명실 공히 東大(동대)의 전통을 살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의 靑年(청년)들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인물들이므로 특히 후배들 중에서 그런 믿음직한 인물들이 많이 있어야 겠다”고 크게 기대를 한다.

  ○…취미는 독서, 등산, 골프 ‘핸디24’ 등 다양하며 부인 下(하)인숙(44)여사와의 사이에 국방부에 근무하는 장남 정수씨,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유학중인 장녀 화영 양 등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자택은 종로구 효제동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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