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악회 간

동국산악인들의 광장
창설 13주년을 증언해

  ◯…東大出身(동대출신) 선후배 ‘알피니스트’들의 모임인 東國山岳會(동국산악회)에서 보기 드문 山岳(산악)전문지 ‘東國山岳(동국산악)’ 창간호를 펴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山岳(산악) 전문교양지로는 月刊(월간) ‘등산’誌(지)가 이제 창간 1주년을 맞았으며 아직 산악관계 전문지가 제대로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東國山岳會(동국산악회)에서는 4ㆍ6배판 84페이지의 아담한 山岳誌(산악지)를 내어 앞으로 東國山岳人(동국산악인)들의 활동에 촉진제과 될 것이라고.

  ◯…洪鳳來(홍봉래) 동국산악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오늘 山岳(산악)활동은 건전한 레크리에이션이나 혹은 신체 단련 이상의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에베레스트의 모험을 이룬 山岳人(산악인)의 의지는 인간의 끈질긴 정신력과 용기의 승리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東國山岳(동국산악)’誌(지)에는 東國(동국)‘알피니스트’의 활동, 연구, 보고, 창작 등의 기록이 쌓일 것이라고 한다.

  ◯…내용을 보면, 16페이지의 화보에 東國山岳(동국산악) 13년의 주요 기록을 싣고 있어 1958년 동국산악회 창설 이후 일본 北(북)알프스 등반 등 13년간의 주요 활동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밖에 <특별寄稿(기고)>로 故(고) 權相老(권상로)선생의 유고 <山(산)을 오르는 이에게> 외에 교수들이 집필한 <論壇(논단)>, 각종 등반 보고인 <기록>, <회고기>, <자료>, <연구보고> 등을 실었다. 특집 ‘山(산)에서 조난의 경우’는 山岳人(산악인)의 지침으로 한번쯤 읽어둘만 하다. ‘東國山岳(동국산악)’의 題字(제자)는 서예가 裵吉基(배길기)교수, 表紙(표지)전면에는 東大山岳(동대산악)부원들의 설악산 氷壁(빙벽)훈련광경을 깔아 한결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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