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간표는 30분짜리 공강이 많습니다. 도서관에 가기도 그렇고... 뭘 해야 할까요?

‘아침 30분이 인생을 바꾼다, 잠자기 전 30분 독서, 식사 후 30분이 평생 건강을….’
시중에 있는 30분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대학생을 위한 ‘30분 공강’은 찾을 수가 없죠. 진짜 난제입니다.
사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 많은 동국인들이 이것을 해결하고자 힘썼죠. 제가 오늘 알려드립니다.
남산을 갑니다. 완전 식상하죠? 근데 짜장면 집 애가 짜장면 잘 안 먹듯이, 남산, 의외로 잘 안갑니다. 기쁜 마음으로 상록원 샛길을 올라갑니다. 따뜻한 햇볕과 봄기운이 만연한 날, 터지려는 꽃봉오리와 초록 빛 싹. 상상만 해도 공부가 잘 되시나요?^^
정말입니다. 두 손 맞잡은 커플 뒤만 쫓아다니다 자신의 진로가 공부라는 걸 알게 되죠. 남산과 연을 끊은 그대는 공강이 10분이라도 도서관을 향하게 될 겁니다. 열공하세요!
p.s. We must use time as a tool, not as a crutch. (John F. Kennedy)
시간을 도구로 사용할 뿐, 시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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