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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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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베팅은 무서워…스포츠 토토는 여가 생활의 연장선으로”성백유 기자에게 듣는 스포츠 베팅과 승부조작
   
 
  ▲ 성백유 기자  
 

스포츠 복권의 의미가 변질됐다.
본래 스포츠 복권은 건전한 스포츠 즐기기와 관련 산업 육성기금 조성을 위해 존재했지만 의미는 퇴색된 듯하다. 일부 집단들과 선수들은 복권의 특성을 이용해 승부를 조작했고 일부 이용자들은 중독 증상을 보이며 '폐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성백유 전 중앙일보 스포츠 편집국 차장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

-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 배경에 대해
= 스포츠가 하나의 게임이 되고 내기가 걸리며 사회적 관심도가 증가했다. 그 과정에서 베팅이 벌어지고 승부까지 조작했다. 승부 조작은 이기고 지는 것을 조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만으로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곤 볼 수 없다. 감독이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것은 죄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그 규모가 커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도 스포츠에서 많이 발생된 문제였다.

- 대학생들의 스포츠 베팅 중독이 늘고 있는데 심각성은?
= 승부 맞추기를 비롯해 베팅하는 것이 굳이 나쁘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실제 온라인 상이 아닌 오프라인 상에서도 내기의 형태로 이뤄지곤 한다. 그것보단 여가 생활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봐야 된다. 결국 문제는 이것에 깊이 빠지느냐, 안 빠지느냐다. 무리하게 전 재산을 털어 투자한다는 일은 분명 무서운 일이 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kllhj110@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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