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오니 엠티를 가도 친구를 만나도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술이 항상 따라옵니다. 전 술을 못 먹는데, 어디까지 거절하는 것이 괜찮을까요?

술은 많은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먹한 사이에 윤활유가 되고 잠긴 이성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하죠. 정말 드물게는......술 먹고 쓴 리포트가 A+를 받기도 합니다. ㅡ ㅡ;;
‘간’ 때문이 아니라면 술을 드시길 권장합니다. 술은 마시라고 만든 겁니다. 만약 본인이 싫다면 정중히 거절하시면 됩니다.
술을 권하는 것은 당신을 향한 관심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관심을 받는 것, 길어야 1학년 첫 학기입니다. ‘새내기’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자신에게 술을 권하는 자가 알콜 중독자가 아니라면 시원스레 들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약은 입에 쓰지만 몸에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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