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新資料(최신자료) 동원한 力著(역저)

  우리나라에 있어서 農業經營學(농업경영학)은 비교적 새로운 학문이다. 농업경영학은 하나의 응용科學(과학)이며 실천과학이어서 어떤 실천적 목적을 가진 학문이다.
  따라서 농업경영학의 연구는 農學(농학)의 원리를 안고 農業經濟理論(농업경제이론)을 습득하는 외에 농업경영에 대한 실제경험을 가짐으로 이루어진다.
  농업은 농업기술만으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훌륭한 기술과 경영능력이 병행되고 相互作用(상호작용)하여야만 참다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農業生産(농업생산)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農業生産問題(농업생산문제)가 오늘날과 같이 비등한 때는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이와 같은 사태는 우리나라 경제가 내포하고 있는 사회적 모순성이 완전히 露呈(노정)된 데 기인하는 것으로 農業生産問題(농업생산문제)는 농업문제의 한계를 초월하여 국가경제 전체면에서 다루어져야 할 막바지 단계에 도달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好轉(호전)되기보다는 매년 外穀(외곡)을 도입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農業生産問題(농업생산문제)는 단지 정부의 시책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어떤 근본적이 요인을 가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지만 이런 점은 여하 간에 농업생산문제가 이와 같이 난국에 봉착한 이 時點(시점)에 東國大學校(동국대학교) 農科大學(농과대학) 金洪哲敎授(김홍철교수)가 집필한 ‘農業經營學(농업경영학)’은 農業經營學說(농업경영학설)의 평면적인 나열보다 본질적이고 고유한 측면을 이론적으로 파악, 최신 통계자료를 동원하여 간명하게 農業經營學(농업경영학) 전반에 걸쳐서 다룬 力著(역저)로 평가할 수가 있다. 이 분야의 참고서가 희소한 때에 출판된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며 농과대학생들이나 農業經營者(농업경영자)의 참고서로 뿐만 아니라 農業行政實務者(농업행정실무자)의 지침서로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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