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본부장 인터뷰

- 오영교 총장 취임 이후 전략기획본부의 새로운 역할을 설명한다면.
= 전략기획본부는 이전 기획처가 하던 일과 대부분 동일하다. 그러나 좀 더 항목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주요한 업무를 위주로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크게 기획, 예산측정, 평가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이번 개편을 통해 감사라는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됐다. 우리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상하고 비전을 세우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동국대학교의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다.



-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 예산조정계획에 대한 업무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보관리실과의 협력을 통해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예산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전반적인 결제 시스템의 통합적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집권화에서 분권화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힘이 들지만 직원 모두가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생을 고객으로 대한다는 모토 아래 그동안 해왔던 부서평가와 다른 방식의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현재 새로운 경영평가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각종 제도와 지표를 개발 중에 있으며 타 대학이나 대기업에서 하고 있는 평가방법을 우리학교에 접목 시킬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 앞으로의 각오는.
= 각 학과, 부서등과 교직원을 평가한다는 부분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 모두 평가라는 것 자체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보다는 평가방법에 관한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량적인 부분보다는 정성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학교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데 많은 힘을 쏟을 것이며, 우리학교 학생들을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학생들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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