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지원 확대해 동국발전 견인차 역할 할 것”

▲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학내ㆍ외 동국인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새해는 상서로운 동물로 알려진 용띠 해입니다. 이 기운을 받아 우리 동국가족 모두가 희망과 용기로 한층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동창회로서는 금년에도 모교가 당연히 명문대학으로 평가순위가 올라가서 동문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총동창회는 2011년 한 해 동국인을 하나로 묶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셨는데 2011년 한해를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1년간 동창회는 일간지 모교 평가순위 상승에 일조한다는 의미에서 장학사업에 올인했습니다. 재학생 장학금 규모를 년간 40명 안팎에서 5백명으로 늘렸고, 교수연구비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십시일반 소중한 재원을 쾌척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 6년 만에 총동창회 명부인 ‘2011년판 동국인명록’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졸업동문 명단이 새로 편입되고 기존 회원들의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동문 상호간의 종ㆍ횡적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개편과 동창회보 발간사업, 동국가족 남산걷기대회, 동국인 친선 골프대회, 동국포럼, 홈커밍데이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회향함으로써 총동창회가 안정기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 2012년 신년 총동창회 운영방향 및 계획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 그동안 결속력이 떨어진 학과별, 지역별 단위조직을 다시 추스르고 가동률을 높여 조직력이 한층 강화된 총동창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금년에는 가까운 장래에 독자적인 동창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동창회관건립 소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려고 합니다. 동창회관이 건립되면 이를 수익사업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어 동창회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봅니다.

▲ 동국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모교의 발전은 저를 비롯한 동문들에게 필생의 서원입니다. 후배 재학생의 성공이 우리 모교의 위상이며, 동창회의 힘입니다. 나아가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우리 모교에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종단과 재단, 그리고 모교와 동창회가 화합하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어느 조직을 보더라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잠재적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지 못합니다. 우리 동창회는 시간의 기부, 재정의 기부, 봉사의 기부자입니다. 동창회는 지금까지 모교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 더 봉사하겠다는 자세입니다.
레일 위의 열차처럼 모교와 동창회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나란히 보조를 맞출 때 우리 동국은 분명 더 진일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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