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혜화문 개발 등 인프라 확충 통해 질적 도약 이뤄낼 것”

▲김희옥 총장
▲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학내ㆍ외 동국인에게 덕담 부탁드립니다.
=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동국대학교, ‘햇빛 밝은 동쪽의 아침나라’라는 뜻이 한 번 더 새롭게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입니다. 동국가족 모든 분들의 가정에 부처님 자비광명의 밝은 햇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이제 취임 1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우리대학을 운영하신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 총장에 취임한 지난 한 해는 향기롭고 좋은 시절 인연들이 모여 동국중흥의 토대를 이루어나가는 역사적 시기였습니다. 제2건학운동을 이끄는 ‘RE_START PROJECT’를 가동시킴으로써 학교와 재단, 종단, 2천만 불자와 동문사회가 한 마음으로 동국발전을 성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동국 105년의 역사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가지게 되는 이 시간들. 이 소중한 시간들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고 미래로 가는 길을 더 잘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 올해는 취임 2년을 맞아 RE_START PROJECT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동국대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 임진년 새해에는 동국중흥의 토대를 이룬 지난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먼저 종단의 지원을 받아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등 종단 차원의 제2건학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연간 1천만 원씩 지원하는 장학생을 20명 선발, 향후 100명까지 확대해가는 방안을 추진하며, 동아시아 불교연합대학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겠습니다. 교육 부문도 미래지향 학문구조개편의 시행과 보완책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융복합 신설학과를 준비하겠습니다. 연구 분야는 연구경쟁력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승진 및 재임용 기준을 질적으로 제고하고 책임시간도 개편됩니다. 이는 연구 역량이 높은 교수님들을 위한 지원제도임과 동시에 연구보다는 교육에 더 많은 기여를 하실 교수님들을 위한 제도입니다. 시설 및 교육인프라 확충이 계속됩니다. 충무로관, 혜화문 부지 및 운동장의 중장기 개발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학관인 원흥관이 리모델링되며 일산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의 바이오관 및 기숙사 건설사업도 착실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진행하는 보금자리 기숙사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학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일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일단 학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기본문화를 보다 튼튼하게 할 예정입니다.

▲ 동국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무엇보다 동국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임진년 새해, 부처님의 크나큰 가피를 입어 우리 모두의 희망을 안고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동국가족 여러분의 마음속에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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