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미술학부 출신 동문 작가 128명이 뜻을 모았다. 불교미술, 한국화, 서양화, 조소 등 네 개 전공의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평면회화, 입체조각,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128점을 출품했다.
전시 주제는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섭심(攝心, 마음을 다잡아 가다듬는다) △신실(信實, 참되고 미더운 행실을 한다) △자애(慈愛, 대중을 자비심으로 대한다) △도세(度世, 중생을 괴로움에서 건진다)이다. 여기에 현대 미술의 트렌드가 잘 녹아들었다. 더불어 동서양의 감성과 불교적 색채가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 판매에 따른 수익은 미술학부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작품설명을 진행하여 단체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불교미술에 관해서는 특별한 설명도 곁들인다. 또한 우리대학 교직원과 동문을 위한 특별 현장 프로그램인 ‘문화사랑 동국인의 날’도 진행한다.
이재우 수습기자 dtbuff@dongguk.edu
이재우 수습기자
dtbuff@dongguk.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