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學報(불교학보) <제9집>
  本校(본교) 佛敎文化硏究所(불교문화연구소)에서 지난 11月(월) 出刊(출간)되었다.
  黃晟起(황성기)교수의 ‘圓測(원측)의 唯識學觀(유식학관)에 관한 硏究(연구)’에 이어 李鍾益(이종익)교수의 ‘普照國師(보조국사)의 禪敎觀(선교관)’ 金煐泰(김영태)교수의 ‘新羅(신라) 占察法會(범찰법회)와 眞表(진표)의 敎法硏究(교법연구)’ 洪潤愼(홍윤신)씨의 ‘佛典上(불전상)으로 본 佛敎音樂(불교음악)’등의 論文(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崔成鳳(최성봉)씨의 ‘檜巖寺(회암사)의 沿革(연혁)과 그 寺址調査(사지조사)’ 鄭泰爀(정태혁)씨의 ‘月稱造(월칭조) 梵文(범문) 中論釋(중론역) 觀聖諦品譯註(관성체품역주)’가 附錄(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다.

  東國政治(동국정치) <제6집>
  本校(본교) 法政大學(법벙대학) 政治外交學會(정치외교학회)의 ‘東國政治(동국정치)’ 第(제)6輯(집)이 나왔다.
  申基珍(신기진)주임교수의 卷頭言(권두언)에 이어 ‘民族(민족)과 民族主義(민족주의)’를 特輯(특집)으로 엮어 多角的(다각적)인 民族主義(민족주의)의 理論定立(이론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民族(민족)과 民族主義序說(민족주의서설)(兪光震(유광진)), 後進國民族主義(후진국 민족주의)의 成長過程(성장과정)(李鍾麟(이종린)), 네오ㆍ내셔널리즘特性(특성)(楊在仁(양재인)), 共産主義國家(공산주의국가)의 民族主義(민족주의)(李廷植(이정식)), 韓國統一(한국통일)과 民族主義展開過程(민족주의전개과정)(閔丙天(민병천)), 韓國民族主義(한국민족주의)의 體系化論(체계화론)(權允赫(권윤혁))으로 國內外情勢(국내외정세)와 南北對話(남북대화), 統一(통일)문제 등으로 시급한 民族的(민족적) 使命(사명)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特別寄稿(특별기고)의 The Strategy and Tactics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 in the Period of 1921 to 1965(金鎭轍(김진철)), PㆍR의 本質(본질)(李茂雄(이무웅)), 知識階層(지식계층)과 政治發展(정치발전)(沈定根(심정근))이 빛을 더하며 政堂宣傳(정당선전)(洪先基(홍선기)), 北韓(북한)의 敎育實態(교육실태)(李惠炯(이혜형)), 議會政治(의회정치)의 危機(위기)와 그 對策(대책)(曺儀煥(조의환))등 學生論文(학생논문)이 주목할 만하다.
  附錄(부록)으로 同窓會名簿(동창회명부) 22面(면)등 1백9십여 페이지의 菊版(국판).

  柳惠子(유혜자) 隨筆集(수필집)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낙엽을 쓸어 모으듯 생활주변에서 얻은 미셀러니. 저자 柳惠子(유혜자)씨는 女性(여성)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현대 생활 속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 등을 담고 있다.
  ‘電波(전파)가 흐르는 窓(창)’ ‘보라 빛의 秘密(비밀)’ ‘人氣(인기), 그 허망한 신기루’ ‘마음이 가난한 者(자)는…’ ‘돌아오지 않는 화살’ 등으로 章(장)을 나누어 싣고 있다.
  本校(본교) 國文科出身(국문과출신)으로 MBC라디오에서 이색적인 女流(여류)PD로 활약하고 있는 氏(씨)는 본 저서의 대부분이 방송국주변에서 얻어진 소재이고 보면 다소 특이한 내용이라 보겠다. ‘달빛에 담는 사연’등 주옥같은 60편. 넘치는 시정과 섬세함으로 매스컴에 종사하며 얻어진 현대적 감각은 아무 부담 없이 읽혀지고 있다.

  光風霽日記(광풍제일기)
  붓 가는 대로 쓰는 것이 수필이다. 거기에는 一定(일정)한 형식이나 규약이 없다. 人生(인생)의 한 관조에서 사색을 유유히 풀 수 있고 개성 있는 필자의 체취를 담을 수도 있다.
  ‘光風霽日記(광풍제일기)’의 著者(저자) 崔井石同門(최정석동문)은 현재 大邱曉星女大(대구 효성여대) 교수로 현대문학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유려한 필치는 초석같이 믿음직하며 부드러운 인상도 주고 있다. 결코 지식을 남용한 현학적인 면도 보이지 않고 예리한 눈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헤쳐내기도 한다.
  “文學(문학)이란 벙어리가 될 수도 없고 멍텅구리일 수도 없으며 無骨蟲(무골충)이 된다거나 눈치꾸러기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自序(자서)에서 밝히듯이 성실하면서도 굳은 의지로 호감을 준다.
  20여년 文筆生活(문필생활). 이제 知天命(지천명)이 되어 첫 隨筆集(수필집)이 되는 본 저서는 ‘웃음의 哲學(철학)’등 4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佛敎精神(불교정신)을 밑바탕으로 하여 겸허한 자세가 구절마다 넘쳐 讀者(독자)는 뿌듯한 가슴을 一讀(일독) 후 알아낼 수 있으리라.
  ‘螢雪出版社發行(형설출판사발행)ㆍ247面(면)ㆍ定價(정가) 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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